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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와 맛있는 쿠키를 만들었어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놀토’ 프로그램 성황
2008-06-16 10:07:13최종 업데이트 : 2008-06-16 10:07:13 작성자 :   김현광

엄마 아빠와 맛있는 쿠키를 만들었어요._1
엄마 아빠와 맛있는 쿠키를 만들었어요._1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고 정을 쌓을 수 있는 놀토 프로그램을 가족여성회관에서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2회 열리는데 지난 14일에는 '쿠키만들기'와 '선인장을 이용한 가정원예'였다.

아빠와 아이들과 함께 밀가루를 반죽하고 동물모양을 본 떠 조심 조심 오븐에 넣고 맛있게 굽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병택(43세, 권선동 거주)씨는 "직장생활에 바빠 평소에는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없어 미안했는데, 처음으로 아이들과 쿠키를 만들어 보니 나도 신기해서 좋지만 아이들이 더 좋아해 쿠키 맛 이상으로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김현광 관장은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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