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단풍을 찾아나선 장애청소년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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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단풍을 찾아나선 장애청소년 기차여행 장애 청소년 등 150명 수덕사와 수목원 관람 2007-11-08 12:12:46최종 업데이트 : 2007-11-08 12:12:46 작성자 : 안병옥
출발에 앞서 사진 한컷 찰칵! 수원시가 장애청소년과 함께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 청소년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했다. 평소 혼자서 여행하기 어려운 장애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부모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사회적응능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된 '기차와 함께하는 가을 여행'이 그것. 이들은 지난 11월 7일(수) 오전10시 수원역을 출발하여 충청남도의 수덕사 및 수목원을 관람하고 돌아왔다. 이번 여행에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 75명과 보호자등 총 150명이 참여하며 수원역에서 예산역까지는 기차로, 수덕사 및 수목원 까지는 버스를 이용, 오색으로 물들어 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여행의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과 동행했던 수원시 관계자는 "기차여행은 이동의 제약이 많은 장애청소년들에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주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넓은 세상을 느끼고 부모의 정을 되새기며 삶의 활력소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의미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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