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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터지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악질 범죄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걱정과 두려움을 주고 있다.
학교 앞에는 등·하교길에 전보다 훨씬 많은 부모님과 차량들이 눈에 띈다고 하고 신종 아동보호서비스도 계속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도 좋지만 데리고 가고 싶어도 일 때문에 못가는 부모님, 보호서비스를 신청하고 싶지만 비싼 비용이 부담이 되는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고 느끼면서 예방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의 하나로 수원시선경도서관에서 몇 가지 책을 추천해 본다. '말해도 괜찮아'(제시 글·그림/문학동네)는 성폭력 피해를 입은 어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이며, '다정한 손길'(샌디 클레븐, LCSW 공저/내인생의책)은 엄마와 소리내어 함께 읽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돕는 이야기이다.
'범죄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29가지 방법'(고미야 노부오 저/대교베텔스만)은 어린이 안전 교육을 통해 각종 사고나 위험, 범죄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또 '엄마 도와줘'(신순갑·이정환 공저/달과소)는 왕따, 학교폭력, 아동성범죄로부터 사랑하는 아이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외에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마리 프랑스 보트 저/문학동네), '아이의 안전 엄마에게 달렸다'(윤선화 저/이미지박스)라는 책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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