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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탄생 <내가 입양되던 날>
북수원도서관에서 추천하는 테마로 읽는 책
2008-05-08 14:06:05최종 업데이트 : 2008-05-08 14:06:05 작성자 :   

새로운 탄생 <내가 입양되던 날>_1
새로운 탄생 <내가 입양되던 날>_1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그냥 지나치겠지만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의미인 '입양'에 대해 축하하고 기뻐해야하는 입양의 날(5월 11일)이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입양을 하는 것을 숨기고 쉬쉬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용기있는 입양 가족들이 입양 사실을 공개하고 입양 가족의 삶도 보통의 가족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입양에 대해 친근하게 생각하고 동참하는 일도 늘어나게 됐다. 

'내가 입양되던 날'(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 저/김영사)은 입양한 자녀에게 입양의 사실을 알려주면서 지금의 가족에 대한 사랑, 자신을 낳아 준 엄마에게도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토마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이다. 

토마스의 네 번째 생일날, 엄마 아빠는 토마스에게 입양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토마스를 만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기다림, 그리고 설렘의 시간을 보냈는지를 토마스에게 이해시킨다. 
토마스를 만나던 날의 흥분과 감격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것과 더불어, 토마스도 토마스를 낳아 준 엄마의 뱃속에 들어 있었으며 낳아 준 엄마가 토마스를 얼마나 위하고 생각했는지도 함께 들려준다. 

이 책은 아동이 자신의 입양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입양된 사실에 대해 떳떳하게 생각하게 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들도 모두 입양에 대해 친근하게 생각하여 새로운 탄생인 입양이 축복받을 일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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