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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대의 황금빛 변신'을 만나다
북수원도서관, 보리사모 신춘 초대회원 맥간(麥稈)공예전
2008-04-15 11:29:32최종 업데이트 : 2008-04-15 11:29:32 작성자 :   조경수

'보릿대의 황금빛 변신'을 만나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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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대의 황금빛 변신'을 만나다_2
'보릿대의 황금빛 변신'을 만나다_2

'보리의 화려한 변신' 
오는 30일까지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 '보리사모 신춘 초대회원 맥간공예전'이 열린다. 

맥간공예는 보리의 줄기에 모자이크와 목칠공예기법을 접목해서 작품을 완성해 가는 예술 장르. 
보릿대의 한쪽을 쪼개어 편 후 도안에 맞게 나란히 연결 접착시킨 다음 오려 내거나 잘라내 조각을 번호순대로 붙이고 그 표면에 투명한 칠을 입힌 독특한 공예다. 

'보릿대의 황금빛 변신'을 만나다_3
'보릿대의 황금빛 변신'을 만나다_3
맥간 공예작품을 보면 자개공예와 흡사함을 느낄 수 있지만 보릿대만이 가지고 있는 탄력성과 유연성을 활용해 섬세한 부분까지 표현 할수 있다. 
보릿대는 크기와 형태에 관계없는 원하는 문양을 넣을 수 있으며 사진액자, 보석함, 찻상, 병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전시에 맥간 공예 창시자인 이상수씨의 '불진즉퇴'를 비롯해 이수진 예맥회장의 '비상' 우윤숙씨의 '금옥만당' 등 24점이 출품됐다. 

또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무료 시연행사도 전시기간 중 매주 수요일 2회 실시할 예정이다.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김상철관장은 "이번 맥간공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평소 알지 못했던 맥간공예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전시회를 열었고 향후 맥간공예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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