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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튤립축제에 초대합니다
형형색색 화려한 튤립 물결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2008-03-31 13:54:39최종 업데이트 : 2008-03-31 13:54:39 작성자 :   이정훈

수원시 권선구는 제2회 수원천 튤립축제를 오는 4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수원천(세류대교~세천교, 왕복 3.2km)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한다.

수원도심을 흘러내리는 수원천은 지난 2001년 살아있는 자연하천으로 복원되어 시민들의 운동과 산책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
수원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하천변에 친수성이 강한 튤립을 테마로 축제를 개최하여 수원시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가족단위 문화체험에 목말라 있는 도시민에게 문화의 향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도시의 어메니티를 증진시켜 전통과 문화가 함께하는 감성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어메니티(amenity)란 인간이 생태적·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환경과 접하면서 느끼는 매력·쾌적함·즐거움이나 이러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소) 

수원천 튤립축제에 초대합니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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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튤립축제에 초대합니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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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수원천 튤립축제'는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수원천변에 형형색색의 튤립, 보리, 유채 등 20만본의 화초를 심으며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긴 축제 구간을 따라 꽃탑, 포토존 등을 연출하는 메인화단과 전통 호롱불 100개로 만든 호롱불 화단, 수원화성을 이미지화 한 축소형 화성 봉화대 화단,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거울을 꽃과 함께 배치한 매직미러 화단, 사진촬영 공간으로 활용할 포토보드 및 하트 화단, 그 외 착시화단, 수생화단 등 7종의 테마화단을 만들어 수원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행사도 마련된다.
테마 튤립이 만개하는 시점에 맞춰 추진하는 수원천 튤립축제 첫날인 4월 18일 금요일 저녁 6시에는 세류대교 옆 메인무대에서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시립예술단의 음악회, 남미예술인 라파엘몰리나의 악기연주, 드럼켓의 난타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틀째인 19일 토요일 열린무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경기경찰청 홍보단의 비보이 댄스, 마술쇼 등 초청공연과 동 주민자치센터, 일반시민 및 대학의 동아리 발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므로써 축제의 재미를 한층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축제 마지막날인 20일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우리소리예술단의 창, 국악공연 및 실버노래한마당 등을 개최함으로써 축제기간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축제를 함께 즐길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이 될것이다.

수원천 튤립축제에 초대합니다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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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는 19일과 20일 이틀간 기존의 전통 떡메치기와 발마사지 체험, 나무곤충만들기, 어린이그림그리기, 풍선아트, 버블놀이, 마법의 손 만들기 등 하천 양변에 어린이들이 체험하면서 놀 수 있는 1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 행사는 재료비를 내고 참여할수 있다. 

또 하천변을 따라 현수막을 이용한 소망적기 행사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 새로운 진풍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토종 민물고기 전시, 치매예방 미술전시/페이스페인팅 , 우수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 X-Game 시범공연 등 7종의 공연/전시가 마련돼 있고, 무료 건강검진센터, 한방진료/수지침, 한가족 치과 진료소, 사랑의 가게 등 5종의 사랑나눔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구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행사 전기간에 걸쳐 먹거리장터, 사랑의 가게를 운영,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한다.

수원천 인근 세류동에 거주하는 최미애(21세)씨는 "작년에 이어 튤립축제 준비를 위해 화단조성과 하천정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니, 내집앞 화단에 꽃을 심은 것처럼 설레고, 집 가까이에서 형형색색 튤립과 다양한 화초를 볼 수 있어 기쁘며, 튤립축제로 인해 수원천 인근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하루 빨리 튤립축제가 열려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고 튤립축제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수원시에서 두번째로 꽃을 소재로 하는 수원천 튤립축제에 수원시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가족과 함께 와서 공연도 즐기고 가족의 사랑도 느끼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수원천 튤립 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획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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