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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맞아 맹연습
2011-11-09 16:53:22최종 업데이트 : 2011-11-09 16:53:22 작성자 :   구정선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맞아 맹연습_1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맞아 맹연습_1

지난 5일, 흔히 말하는 '놀토'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자3동 주민센터는  아이들의 악기소리로 가득했다.  

학교를 마치고 오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다들 상기된 표정으로  지휘자 선생님의 손짓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당장 다음주로 다가온 정기연주회 때문이었다. 이들은 지난 4월 창단된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이었다.  

장안구 내 초•중• 고등학생을 한두명 모집한 것이 어느새 40명을 넘겨 제법 오케스트라단 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는데, 오는 11월13일 오후 7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릴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맹연습중이었던 것이다. 이날 연습은 밤 7시가 다 되어서야 끝이 났다.

아이를 기다리고 있던 한 학부모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전한 음악 문화를 접하게 해주고,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입장에서 참 반가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처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낼 수 있는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지휘를 맡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을 이끌어오고 있는 최세훈 교수는 "아직은 음악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은 아이들이지만,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 이라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밝고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단은 환우들을 위한 대학병원 연주와 장애인 학교 연주회 등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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