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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도서관에서는 9월 11일 우리 전통 명절의 하나인 추석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송편만들며 우리 전통떡 알아볼까?'체험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우리 명절에 먹는 전통떡에 대해 알아보고 추석에 먹는 송편에 대한 유래와 만드는 방법을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알려줬다. 어린이들은 그동안 자주 접하고 먹는 과자나 빵, 등보다 우리 떡이 좋은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게되었고, 우리떡이 갖는 고유색이 모두 자연에 있는 재료에서 나왔다는 것에 놀라워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추석에 송편빚기에 자신이 생겼다면서 좋아하였다. 이번 강좌는 세계떡산업박람회 떡만들기 부문 은상을 수상한 류현미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였고 아이들이 만든 떡은 직접 포장하여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과 함께 맛보며 평을 가지게 했다. 류현미 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른들이 명절이 되어도 예전처럼 떡을 만드는 것이 아닌 사서 먹는 일이 점점 늘어나,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먹거리에 대한 추억이 없어지는 현실이 아쉽고, 이번 추석만이라도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송편을 빚으며 가족간의 정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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