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찾아가는 팔달시네마’ 호응
2020-07-31 17:55:40최종 업데이트 : 2020-07-31 17:55:39 작성자 : 팔달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 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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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팔달시네마'를 추진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팔달시네마
28일 두 번째로 진행한 매산3가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면서 손주 생각이 나 전화를 해야겠다"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팔달시네마'는 무더위 쉼터 운영기간인 8월 말까지 영화 관람이 적정한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총 4회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파악하여 확대 실시한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소박한 영화 상영 행사지만,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기분 전환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시면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는 무더위 쉼터가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면적별 적정 이용 인원을 준수하고, 발열 체크, 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