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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습관은'…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내달 9일 개막
2025-09-22 15:19:30최종 업데이트 : 2025-09-22 10:09:1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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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습관 7가지 공개…리치 뱃길 투어·야간 걷기·리치 복권 등 콘텐츠 다채 (의령=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올해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의령군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2025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4회째인 올해 축제 슬로건은 '부자의 습관'이다. 축제장은 네 개 체험존으로 나뉘어 관람객이 부자 생활 방식을 하루 루틴처럼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부자의 실천 습관 7가지'도 공개된다. 축제는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생가와 솥바위 등 '부자 명소'를 배경으로 건강·행운·사랑을 체험하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익사∼의병박물관을 잇는 4㎞ 야간 걷기 '리치 나이트 워크', 유명 셰프들이 의령 특산물로 요리를 선보이는 '리치 쉐프존' 등이 마련된다. 솥바위와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이 넘치는 관광지 4곳을 무동력 배를 타고 돌아보는 '리치 뱃길 투어'에는 올해 새롭게 수상자전거를 이용한 '리치 뱃놀이 코스'를 추가했다. 이 밖에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인 리치 운동회, 리치 키자니아 직업 체험전, 리치 디스코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지역 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는 경품 당첨 기회가 있는 '리치 복권'을 제공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어려운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의령에서 부자 기운을 직접 느끼고 건강과 행복을 함께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1회 10만 명, 2회 17만 명, 3회 24만 명이 다녀가는 등 매년 관람객 수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올해 초 한국리서치 '전국 가을 축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관광 총소비 증가율 1위, 유동 인구 증감률 3위를 기록했다. ljy@yna.co.kr ![]() '부자의 습관은'…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내달 9일 개막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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