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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버그내 순례길을 산티아고 순례길로…관광공사 공모 선정
2021-02-05 11:09:54최종 업데이트 : 2021-02-01 09:16:18 작성자 :   연합뉴스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역 천주교 유적지를 연결하는 당진 버그내 순례길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주관 2021년 대전·충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버그내 순례길의 다양한 콘텐츠에 이야기를 입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순례길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버그내 순례길은 우리나라 첫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 솔뫼성지를 출발해 천주교 박해기 신자들 만남의 공간이었던 버그내 시장과 합덕성당,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인 합덕제를 지나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샘터인 원시장 우물터와 무명 순교자 묘역을 거쳐 신리성지까지 가는 13.3㎞ 코스다.
당진시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다음 달 중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운영 시 문화체육행사기획단 팀장은 "올해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이벤트 개최, 홍보 강화 등으로 버그내 순례길을 산티아고 순례길에 버금가는 순례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당진 버그내 순례길을 산티아고 순례길로…관광공사 공모 선정

당진 버그내 순례길을 산티아고 순례길로…관광공사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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