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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캠핑' 문화 조성…캠핑객 지역소비도 유도
2021-02-05 11:09:54최종 업데이트 : 2021-02-01 15:55:13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올바른 캠핑예절 정립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공정캠핑 문화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캠핑문화가 확산하고 있지만, 캠핑장 위·불법 행위로 인한 캠핑객의 안전 위협 증가, 쓰레기 무단투기와 고성방가, 캠핑지역 내 소비 부재로 인한 지역경제 기여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따른 조치다.
우선 도내 등록 캠핑장에 등록 시설임을 알리는 현판을 배포해 미등록 캠핑장에 대한 이용 제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등록 캠핑장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와 각종 위·불법행위 정보를 공개해 캠핑장 내 불법행위를 근절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캠핑장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캠핑용품 대여와 배달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캠핑객들이 단순히 머물다 가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를 하고 가도록 유도하기 위해 캠핑장에서 관광지나 시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지역 내 소비금액 중 일정 비율을 경기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인센티브 시행 방안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캠핑장과 주변 관광지, 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전국 2천356개 등록 캠핑장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575개(24.4%)가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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