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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수도권: 부천 국제영화제…공포영화 보며 무더위 날려보자
2016-07-22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07-22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양주 미술관서 1세대 서양화가 작품 전시…이천 설봉산 별빛축제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최재훈 최평천 기자 = 7월의 넷째 주말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비가 오다가 일요일 오전 그칠 전망이다.

비의 영향으로 주일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족, 연인과 함께 영화제, 미술관 관람, 설봉산 축제 등을 즐겨보자.

◇ 주말 흐리고 비…일요일 오전에 그쳐

서울, 인천, 경기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 일요일 오전 그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0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에는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 장마전선 영향을 벗어나 차차 갤 전망이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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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 여름철 열대야…"장르영화 보며 확 날려버리자"

경기 부천 일대에서는 31일까지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린다.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한 영화제는 상영작이 지난해보다 67편이 늘어난 302편으로 관람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코미디·로맨스·판타지 작품 38편, 호러·컬트·스릴러 작품 48편, 일반 영화 13편과 애니메이션 8편 등 다양한 영화가 부천 일대 상영관에 오른다.

부천시청사 옆에는 지름 10m의 돔이 임시 설치돼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안에서 상영되는 360도 영상물은 고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상영관 주변과 거리에서는 코스튬 플레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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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시립 장욱진 미술관

◇ 미술관서 만나는 1세대 서양화가…장욱진 작품 전시

이번 주말에는 교외 자그마한 미술관에서 미술 작품을 관람하면 어떨까.

경기도 양주시에는 양주 시립 장욱진 미술관이 있다.

화가 장욱진(1917∼1990)은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와 더불어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세대 서양화가다.

나무, 집, 새, 아이, 가족 등 일상의 소재를 순수하고 소박하게 그려내 자신만의 독창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측은 오는 23일과 8월 20·27일 오후 3시 미술관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조각공원 바닥분수도 매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 23일부터 내달까지 주말 운영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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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 별빛축제

◇ "설봉산 별빛축제 즐겨요"…음악·무용 공연 풍성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을 찾아 설봉산 별빛축제를 즐겨보자.

매주 토요일 설봉공원 야외공연장과 장호원 특설무대에서 시민의 무더위를 씻어줄 별빛축제가 개최된다.

이천시와 한국예총 이천시지부가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별빛축제 공연장에서 다양한 음악과 무용 공연 등이 열린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가수 김장훈과 오블리스가 출연하고 이천연극협회의 뮤지컬 갈라 쇼와 타악그룹 치레의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8월 27일까지 열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i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p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22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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