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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호남권: 별 것이 다 있다…무주 14개 마을 개성넘친 여름축제
2016-07-22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6-07-22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22일 마을별 일제히 개막…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카누·레프팅·낙화놀이 등 풍성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7월 넷째 주말인 23∼24일은 호남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여전하겠다.

전북 무주군 14개 마을에는 22일부터 각 마을의 개성을 뽐내는 여름축제가 차례로 열려 휴가철 나들이객들에게 손짓한다.

<주말 N 여행> 호남권: 별 것이 다 있다…무주 14개 마을 개성넘친 여름축제_1
무주에서 즐기는 레프팅[연합뉴스 자료사진]

◇ 주말 무더위…일요일 가끔 구름

토요일인 2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어 대체로 맑아 구름이 조금 끼겠다.

24일에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23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3도, 낮 최고 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24일은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7∼32도로 평년(광주지역 최저 23.5도, 최고 30.7도)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폭염 피해에 대비해 달라"며 "일요일 오후에는 내륙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말 N 여행> 호남권: 별 것이 다 있다…무주 14개 마을 개성넘친 여름축제_1
전북 무주 구천동 계곡[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북 무주군 14개 마을…마을마다 개성 넘친 여름 축제

전북 무주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6개 읍·면 14개 마을에서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를 연다.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축제는 시원한 무주에서 여름 즐기기라는 주제로 물놀이, 먹거리, 학습, 투어 체험 등을 각 마을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게 진행된다.

무주읍 전도 마을에서는 복숭아 따서 맛보기와 복숭아 잼 만들기를 즐길 수 있다.

무풍면 승지 마을은 산야초 비빔밥 등 야생 웰빙 음식을 먹으면서 마을농장 돌아보기, 천연비누, 모기·퇴치기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설천면 호롱불 마을에서는 꽃마차 투어, 뗏목·카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삼도봉 마을에서는 옛길걷기, 계곡물놀이, 들꽃압화 만들기가 휴가철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진평 마을은 호호 할머니의 맛있는 요리학교, 힐링 마사지, 대나무 슬라이딩 푸드 만들기 행사가 준비했다.

적상면 치목 마을은 맛있는 시골 밥상과 삼베 막걸리를 맛볼 수 있고, 괴목 마을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산야초 효소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초리 마을은 칡 옥수수떡 만들기, 마을 8경을 돌아보는 소풍 나들이를, 내창 마을은 밥상머리 예 체험, 치즈피자 만들기, 산양 젖 짜기 등은 색다른 체험을 각각 마련했다.

안성면 두문 마을은 서당체험, 소나무 숲 걷기, 낙화놀이 즐기기를 준비했다. 중산 마을은 경운기 타기, 돼지감자 캐기, 닭 빨리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진원 마을은 구량천에서 물고기 잡기를, 죽장 마을은 옛 밥상 오분도밥·머루 식초 피클 만들기, 작은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부남면 도소 마을에서는 래프팅, 물고기 잡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무주군청 농촌관광과(☎ 063-320-276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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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마을축제 포스터[연합뉴스 자료사진]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22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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