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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막아야죠"…안동암산얼음축제, 상주해맞이 취소
2016-12-29 15:38:50최종 업데이트 : 2016-12-29 15:38:50 작성자 :   연합뉴스

(안동·상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내년 1월 경북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7안동암산얼음축제'가 취소됐다.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AI 방역에 협조하기 위해 이같이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축제추진위는 그동안 축제프로그램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임시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2017년 행사 취소에 따라 이 축제는 3년 연속으로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2015년과 2016년 암산얼음축제는 기온 상승에 따른 안전성 우려 때문에 열지 못했다.
안동시와 축제추진위는 3년 연속으로 축제를 치르지 못하게 됨에 따라 내용, 규모, 추진주체 등을 놓고 논의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내년 1월 1일 녹전면 일출봉 해맞이 행사도 취소한 바 있다.
상주시도 2017년 1월 1일 남산에서 열기로 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가 AI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 기간을 선포하고 방역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이같이 정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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