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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고성 갈모봉 편백림 삼림욕장 인기
2016-07-12 15:04:08최종 업데이트 : 2016-07-12 15:04:08 작성자 :   연합뉴스

(고성=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남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성읍 이당리 갈모봉 산림욕장은 총 59ha에 30~50년생 편백, 삼나무 등이 빽빽이 들어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2006년 3월 개장한 갈모봉 산림욕장에는 10.6km의 등산로를 비롯해, 탐방데크, 팔각정, 야외탁자, 쉼터 등 시설이 갖춰져 있다.

<카메라뉴스> 고성 갈모봉 편백림 삼림욕장 인기_1

편백림에서 대량으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는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숲속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 피톤치드 방출량이 많은 편백나무는 갈모봉 산림욕장 수종의 63%를 차지한다.

갈모봉 산림욕장을 방문한 한 방문객은 "갈모봉 산림욕장은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시끄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 머무르고 있으니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상쾌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최근 정자, 평상,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 물탱크 및 음수대, 운동기구를 교체했다.

(글 = 이경욱 기자, 사진 = 경남고성군)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2 15: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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