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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바뀐다…교육시설 확충
2016-12-19 17:31:14최종 업데이트 : 2016-12-19 17:31:14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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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전문 박물관으로 시작한 강원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이 교육시설로 확충된다. 춘천시는 내년 국비 등 30억원을 들여 박물관을 증축하는 등 내외부를 리모델링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관련 관람 시설 위주의 박물관을 체험과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시설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내년 착공해 2018년 5월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2층 전시 공간은 재조정해 체험 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이곳에서는 더빙, 주인공 역할, 캐릭터 얼굴 바꾸기, 애니메이션 촬영 등을 체험하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박물관 주변 건물도 증축(700㎡)해 단체교육과 기획전시실 용도로 사용하기로 했다. 단체교육실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2003년 의암호변인 서면에서 건립돼 연간 25만명이 찾고 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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