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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올해의 녹색상품 5년 연속 선정…남도해양열차
2016-07-11 14:35:37최종 업데이트 : 2016-07-11 14:35:37 작성자 :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11일 관광 열차인 남도 해양 열차(S-트레인)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한 2016년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친환경 녹색상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후원하고 환경운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해 지난 2008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코레일은 2012년 경부선 KTX, 2013년 경춘선 ITX-청춘, 2014년 누리로(서울↔신창), 지난해 O-트레인(중부내륙관광 열차)에 이어 5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며 친환경 교통기관임을 입증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S-트레인은 친환경성, 차별화된 상품성, 고객과의 소통 부문에서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레일 올해의 녹색상품 5년 연속 선정…남도해양열차_1
남도해양열차 [코레일 제공=연합뉴스]

미세먼지, 매연, 소음, 진동을 최소화하고 대기 시간 중 엔진 회전수를 낮게 설정해 연료 소모량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화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남도 해양 열차 S-트레인은 슬로우 기차여행을 모티브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남도의 문화를 이어주는 관광전용열차다.

수도권에서 전라선을 타고 여수를 잇는 노선과 부산에서 경전선을 타고 보성을 오가는 두 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다도의 고장인 남도의 향기로운 차를 즐길 수 있게 우리나라 열차로는 처음으로 좌식을 도입한 다례실과 힐링실, 가족실, 카페실, 이벤트실 등을 갖췄다.

철도차량 내외부 설비를 고급화하고 다양한 고객의 기호를 반영해 객실을 구성했으며, 수화물 보관대와 차내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내륙중심의 철도관광이 아니라 아름다운 남해를 활용해 크루즈, 유람선, 요트 체험 등 다양한 연계 여행상품을 운용한다.

남도 해양 열차가 다니면서 득량역 등 시골 마을에 관광객이 몰리고 일자리가 생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올해의 녹색상품 5년 연속 수상은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철도를 통한 새로운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1 14: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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