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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발 불꽃 향연 포항 국제불빛축제 28일 개막
2016-07-11 17:02:27최종 업데이트 : 2016-07-11 17:02:27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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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한여름 영일만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인 경북 동해안 최대 축제다. 불빛 무지개를 주제로 국제 불꽃 쇼,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첫날 불빛 버스킹 페스티벌이, 둘째 날 불빛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셋째 날 메인행사로 한국, 이탈리아, 대만 3개 연화 팀이 국제 불꽃 쇼를 화려하게 연출한다. 영상과 레이저, 특수조명과 퍼포먼스를 가미해 1시간 동안 10만 발을 밤하늘로 쏘아 올려 장관을 이룬다. 매일 오후 9시부터 10분간 음악 불꽃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뮤지컬 오브 라이트도 새로운 볼거리다. 시민과 관광객이 해변을 뛰어다니며 물총 놀이로 더위를 날리는 행사도 마련한다. 형산강 체육공원에서는 28일 개막 불꽃 쇼와 포스코 경관 조명 쇼를 연다. 포항 국제불빛축제는 2004년 포스코가 포항시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시작해 해마다 피서철에 열고 있다.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1 17:02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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