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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호로 피서 오세요 충주 호수축제 30일 개막
2016-07-11 17:07:25최종 업데이트 : 2016-07-11 17:07:25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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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2016 충주 호수축제를 연다.  충주 호수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축제는 충주 세계무술축제와 통폐합돼 격년제로 전환된 뒤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무술축제만 열렸다. 올해 축제는 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을 겨냥해 4일이던 기존 행사 기간을 9일로 늘리고, 축제장을 피서지 콘셉트로 꾸며 휴가철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게 충주시 구상이다. 탄금호 물을 활용한 대규모 수상 워터파크를 조성해 바나나 보트, 수상자전거를 비롯한 동력·무동력 수상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유아를 위한 야외 풀장도 따로 설치된다. 시는 아웃도어 업체 ㈜BFL과 후원 협약을 맺고 축제 기간에 맥주 페스티벌도 운영하기로 했다. 맥주 페스티벌은 입장료 1만 원(인터넷 예약 시 8천 원)만 내면 시원한 탄금호 바람을 쐬며 무제한 제공되는 맥주와 함께 록 음악, K-팝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더위나 태풍, 기습 폭우 등에 대비해 조정경기장을 활용한 실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k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1 17:07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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