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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방한 외국인 810만명…작년보다 21%↑
2016-07-12 09:29:16최종 업데이트 : 2016-07-12 09:29:16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81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상반기 663만명, 작년 상반기 668만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154만명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했던 지난해 6월의 75만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2012년 10월 이후 계속 감소하던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 2월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올해 상반기 작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베트남(46.3%), 인도네시아(35.2%), 인도(35.2%)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6.8% 줄면서 중국·일본에서의 집중 마케팅을 펼치고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인센티브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했다.

관광공사는 올해 하반기 월드컵 한·중 예선전 응원 상품 등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중국의 7∼8월 여름 방학을 맞아 학생 단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리우 올림픽 기간에는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해 한국 관광과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한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은 "하반기에는 고급 관광상품 개발 강화와 의료관광 등 질적 성장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한류스타 송중기를 모델로 제작한 해외광고를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상반기 방한 외국인 810만명…작년보다 21%↑_1
한국 찾은 중국관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2 09: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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