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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최고 지역행사는…검단먹자골목 축제
2016-12-16 16:12:24최종 업데이트 : 2016-12-16 16:12:24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15~16일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열어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사업인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올 한해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제나 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 단체가 운영하는 24개 프로그램이 총 155회 진행됐으며 22만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24개 프로그램 가운데 지역주민의 참여도가 높고 성과가 컸던 6개를 선정해 포상했다.
최우수단체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의 '검단 먹자골목 한판 축제'에 돌아갔다.
원주문화재단의 '매·마·수! 시장에서 놀자!'. 춘천마임축제의 '물(水)화(火)일체', 안산문화재단의 '예술열차 안산선', 광주 쥬스컴퍼니의 '1930 양림쌀롱', 전남문화관광재단의 '양천리 야간작업'은 우수단체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올해 가장 돋보인 지역행사로 뽑힌 이들 프로그램에는 내년에도 정부 지원이 계속된다.
나머지 프로그램들과 다른 지역행사들도 내년에 공모 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천 대안공간아트포럼리의 이훈희 씨, 경남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의 정태원 씨, 부산 대안문화행동재미난복수의 노현애 씨 등 3명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기획자상을 각각 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게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책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은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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