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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산천어축제 510명 직접 고용 효과
2016-12-19 11:51:07최종 업데이트 : 2016-12-19 11:51:07 작성자 :   연합뉴스
축제 기간 간접 고용 효과 2천300명 추산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국내 대표 겨울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주민 고용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천군은 23일간 열리는 산천어축제를 계기로 모두 510명의 축제 도우미와 보조 인력을 선발한다.
화천군은 23일까지 2017 화천산천어축제 관련 '행복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 신청을 신청받는다.
인원은 340명으로 대상은 화천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19세부터 만 65세 미만 성인 남녀다.
이들은 산천어 축제 기간(내년 1월 7∼29일) 현장 낚시터를 비롯해 주차관리, 눈썰매장, 루어낚시터 등에서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산천어축제 기간 각 읍·면에서 열리는 바로파로 겨울축제, DMZ 사방거리 동동축제 등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화천군은 23일까지 축제 도우미 170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선발대상은 현재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화천에 주민등록이 있는 대학생이다.
이밖에 화천에 주민등록한 1967년 이후 출생한 기혼 여성,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가능자도 모집한다.
화천군은 축제를 통해 510명을 모집하지만, 실제 고용유발 효과는 이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축제를 앞두고 1년간 지역 노인들이 선등거리에 내거는 산천어 등(燈)을 만들며 소득을 올리는 데다 축제장 설치 과정에서도 지역 업체가 참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6 화천산천어축제 당시 (재)대한자치행정연구원이 분석한 조사 결과에는 고용유발 효과만 2천34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017 산천어축제는 야간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나 고용 효과가 예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를 통해 주민이 소득을 올리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화천군 산천어축제 510명 직접 고용 효과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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