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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빅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
2016-12-19 12:00:00최종 업데이트 : 2016-12-19 12: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지난 3년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정보 300만건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통합센터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휴양림 가운데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경기 가평의 유명산휴양림(8.1%)이었으며 이어 경북 청도의 운문산휴양림(5.5%), 경남 남해의 남해편백휴양림(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인기 있는 휴양림은 대체로 이용자의 거주지 인근에 있는 휴양림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경기·인천에서는 유명산휴양림을, 경남에서는 남해편백휴양림을, 광주에서는 방장산휴양림(장성)을, 충남에서는 용현휴양림(서산)을 각각 선호했다.
이용 유형은 숙박이 70%, 야영이 30%였으며, 머무는 기간은 1박 2일이 8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분석결과는 휴양림 예약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예정으로, 휴양림을 예약하려는 고객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신의 거주지역과 연령, 성별과 비슷한 그룹이 선호한 휴양림의 분포현황과 휴양림별 방문 추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출발지와 숙박날짜, 객실 크기 등을 입력하면 최저 경쟁률, 최저 가격, 최단 거리 등 예약에 도움이 되는 추천정보도 받을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환 소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 민간의 선진 운영기법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추천시스템을 내년에 구축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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