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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버스 타고 부산 산복도로 속으로
2016-07-11 08:32:14최종 업데이트 : 2016-07-11 08:32:14 작성자 :   연합뉴스
순환형 투어버스 14일부터 하루 19회 운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허리 산복도로를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는 순환형 버스가 운행에 들어간다.

만디버스 타고 부산 산복도로 속으로_1
부산 만디버스[연합뉴스 자료]

부산시는 산복도로 풍경과 원도심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순환형 투어버스인 만디버스를 14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만디버스는 산비탈 언덕을 의미하는 만디와 버스를 합성한 말로, 산복도로를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말한다.

부산시는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 만디버스 운영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지난달 태영버스와 만디버스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만디버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5인승 버스 4대로 30분 간격으로 하루 19회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탑승객은 당일 운행하는 버스를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만디버스 타고 부산 산복도로 속으로_1
만디버스 노선도[부산시 제공]

운행코스는 부산역을 출발해 흰여울 문화마을, 송도해수욕장, 송도구름산책로, 보수동 책방골목, 산복도로 등 부산의 원도심 명소를 경유한다.

산복도로 주요 시설인 산리마을회관, 아미문화학습관, 이바구공작소 등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만 원, 청소년 7천 원, 아동 5천 원이며, 종일권을 이용할 경우 2만 원에 부산시티투어 버스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1 08: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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