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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위에 뮤지컬 봉선사 16일 산사음악회
2016-07-11 10:57:54최종 업데이트 : 2016-07-11 10:57:54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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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수도권 허파인 광릉숲 자락에 있는 사찰에서 연꽃과 함께 뮤지컬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는 오는 16일 경내에서 연꽃축제 어울림 참나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축제에는 전수경 씨를 비롯한 뮤지컬 전문 배우들이 출연해 연꽃밭을 배경으로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드럼 연주에 맞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관객과 하나 돼 야광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야단법석 아리랑 판타지 공연은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봉선사는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하는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열며 연꽃 셀카 포토 대회, 드론 날리기, 108 보물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밖에 축제장 주변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사찰음식 전시회 등도 열린다. 봉선사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무대공연에서 벗어나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공연을 선보인다"며 "사찰 전체를 축제장으로 개방, 관람객에게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축제 의미를 설명했다.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1 10:57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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