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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재첩과 힐링 섬진강 재첩축제 29일 개막
2016-07-11 14:27:40최종 업데이트 : 2016-07-11 14:27:40 작성자 :   연합뉴스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29일 하동읍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제2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하동 재첩과 힐링 섬진강 재첩축제 29일 개막_1
지난해 재첩축제 모습(하동군청 자료 사진)

이 축제에서는 별천지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주제로 동서 의좋은 물 합수식, 동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같은 동서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동서 의좋은 물 합수식은 전북 진안군·전남 구례군·광양시·하동군이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의 지역 교류협력사업과 연계해 섬진강 물을 떠서 동서화합과 미래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올해 신설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황금 재첩을 잡아라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섬진강 재첩모형 알까기 대회가 신설된다.

섬진강에서는 수상오토바이·바나나보트·카약 등을 타며 피서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고 대나무뗏목 체험과 섬진강 재첩 잡기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하동 재첩과 힐링 섬진강 재첩축제 29일 개막_1
지난해 재첩축제 모습(하동군청 자료사진)

은어 잡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일곱 빛깔 재첩모형 소망문 달기, 재첩 무게 맞추기, 다 같이 퀴즈 풀며 송림 한 바퀴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섬진강을 소재로 한 레이저 및 불꽃놀이, 섬진강 전국가요제, 한여름 밤의 돗자리 음악회, 13개 읍·면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어울림 수상 줄다리기 등이 준비된다.

특히 하동·광양·구례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동서화합 어울림 한마당, 동서 JCI 회원·가족이 함께하는 화합 줄다리기, 섬진강 건강체험관 운영, 9인제 남녀배구대회, 씨름왕 대회 등이 31일까지 이어진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1 14: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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