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서 17일 액운 막는 동지 행사

HOME > 분야별 뉴스 > 전국 방방곡곡

상세보기
북촌한옥마을서 17일 액운 막는 동지 행사 2016-12-15 06:00:00최종 업데이트 : 2016-12-15 06: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우리 고유 절기 동지(冬至)를 앞두고 17일 북촌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을 하는 행사를 연다. 행사장에서는 혹한이 시작되는 동지를 맞아 무탈한 겨울나기를 염원하는 '동지헌말'(冬至獻襪) 메시지 쓰기를 무료로 진행한다. 예부터 어머니들은 추위가 시작되는 동지에 웃어른과 아이들에게 옷을 지어주었는데, 옷 지을 형편이 안되는 민가에서 버선을 지어주며 새해 무병장수와 복을 빌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동지 팥떡' 나눔 행사와 팥 주머니 만들기, 액운을 물리치는 벽사도(壁邪圖) 그리기, 건강을 기원하는 호두 액세서리 만들기 등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한옥 홈페이지(hanok.seoul.go.kr)이나 북촌문화센터(☎ 02-2133-137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소원을 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북촌은 주민이 거주하는 공간이므로 주민을 배려하는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연관 뉴스 마포구, 27~28일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2024.04.26 "전국 유일 철도축제"…의왕철도축제, 5월 4∼5일 개최2024.04.26 '플라스틱 제로' 제13회 우도소라축제 개막2024.04.26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