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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8호선 태백 통동∼삼척 미로구간 내일 개통
2016-12-15 15:45:17최종 업데이트 : 2016-12-15 15:45:17 작성자 :   연합뉴스
운행시간 10분 단축…물류비 절감, 평창올림픽 접근성 좋아져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국도 38호선 강원도 태백시 통동∼삼척시 미로면 하정리를 연결하는 22.3㎞ 구간 건설공사가 완료돼 물류비 절감과 평창동계올림픽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5천674억원, 연인원 45만5천여 명, 장비 10만6천여 대가 투입돼 2007년 2월 착공한 이 구간 공사가 약 10년 만에 마무리돼 오는 16일 개통식을 갖고 오후 3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는 교량 28개소(3천946m), 터널 12개소(8천782m), 교차로 10개소가 건설돼 국도 38호선의 운행 거리가 기존 25.1km에서 22.3km로 2.8km, 운행시간은 33분에서 23분으로 10분 정도 단축된다.
강릉·동해·삼척 등 강원 영동권과 강원 태백·정선·영월 등 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돼 선형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또 물류거점인 동해항까지 거리가 줄면서 석회석 등 광물자원들의 수송 시간이 단축돼 국가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부권과 충청 남부권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까지 접근성이 향상돼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전만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도로 준공으로 물류비 등 사회 직간접비용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공사에 협조해준 관계기관과 지역주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ryu625@yna.co.kr
(끝)

국도 38호선 태백 통동∼삼척 미로구간 내일 개통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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