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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을 연다 영월 동강축제 24일 개막
2016-12-15 16:31:34최종 업데이트 : 2016-12-15 16:31:34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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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 겨울축제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리는 제5회 영월 동강겨울축제가 오는 24일 영월읍 동강 둔치 일원에서 개막돼 내년 1월 15일까지 23일 동안 펼쳐진다.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 이벤트 마당, 겨울놀이 마당, 레포츠체험마당, 추억의 먹거리 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치러진다. 이벤트 마당은 손톱으로 통나무자르기·제기차기·윷놀이·인간컬링 행사가, 겨울놀이 마당에서는 연 만들기·활 만들기·팽이 만들기·어향초 만들기·목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주요 프로그램으로 얼음낚시·맨손송어잡기·스노래프팅·루어낚시·눈썰매·앉은 썰매·추억의 먹거리마당 등이 열린다. 동강겨울축제는 지난해는 얼음이 충분히 얼지 않아 얼음낚시 체험이 예정대로 열리지 않는 등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동강겨울축제위원회 관계자는 15일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계획된 기간에 얼음을 얼려 신나는 축제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yu62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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