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강원권: 해변의 추억과 낭만을…92개 해수욕장 다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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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강원권: 해변의 추억과 낭만을…92개 해수욕장 다 열렸다 2016-07-08 10:57:02최종 업데이트 : 2016-07-08 10:57:02 작성자 : 연합뉴스
저마다 이색 행사·다양한 이벤트·축제·해양레포츠 프로그램 풍성 (강원=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7월 둘째 주말인 9∼10일 강원도는 장마전선이 물러가 수은주가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동해안 최대인 강릉 경포 해변을 비롯해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8일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경포해수욕장의 젊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체기사 본문배너 ◇ 주말 햇빛 쨍쨍…야외활동 맑음 토요일인 9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20∼23도, 산간 16∼17도, 내륙 18∼22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9∼32도, 산간 27∼29도, 내륙 30∼32도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0일도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21∼24도, 산간 17∼19도, 내륙 19∼23도,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9∼32도, 산간 28∼30도, 내륙 31∼32도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 물결은 0.5∼1ｍ로 일겠다. 피서객 기다리는 물놀이 기구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대부분이 8일 개장하는 가운데 개장을 하루 앞둔 7일 속초해수욕장 백사장의 물놀이 기구들이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2016.7.7 ◇ 동해안 92개 해수욕장 일제 개장…이벤트 풍성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로 오세요∼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등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8일 개장했다.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은 힐링해변 조성·운영으로 피서객 3천만 명 유치와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해수욕장 특성화,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안전시설과 안전요원 확충 등으로 만족도 높은 피서를 만끽할 수 있다.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중앙광장에서 8일 오후 4시 개장식을 한다. 무사 기원과 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성범죄 예방 캠페인 선포식, 경포 상가 자정결의, 수상안전요원 선서, 여름경찰서 현판식이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다음 달 13∼14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열리는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최대 볼거리다. 블랙이글이 경포 해변 상공에 그린 '하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피서객과 함께하는 서머페스티벌을 비롯해 세계전통음악, 무용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는 국제청소년예술축전도 뜨거운 여름을 달군다.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동해 망상해수욕장도 8일 오후 7시 30분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개장식은 동해국악원의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손님맞이 스마일 결의문 낭독,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불친절, 무질서, 비위생 등 5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풍선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벌인다. 또 식후공연으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한 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망상해변에서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14회 동트는 동해 컵 비치발리볼대회를 비롯해 청소년 어울마당 비치 사커대회와 전국대학 복싱 동아리선수권대회, 무릉 배 전국 프로격투기 대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 콘서트 등 전국 단위 다양한 체육행사와 이벤트가 뜨거운 젊음을 녹인다. 동해 화이트견운모 페스티벌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해수욕장에는 서울 중구청과 경기 오산시, 전북 정읍시, 전남 여수시 등 자매도시 주민들이 편안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텐트와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주차장과 샤워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은 서울 송파구 휴양소가, 동호해수욕장에는 경기 군포시·일산 백병원 휴양소가 설치된다. 이밖에 삼척 해변에서는 개장 기간 커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고성에서는 힐링·테마 해수욕장을 운영해 피서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8 10:57 송고 연관 뉴스 양주시, 내달 24∼26일 드론봇 페스티벌…헬기 체험 참가자 모집2024.04.24 봄에 만끽하는 교방문화…제23회 진주논개제 5월 3일 개막2024.04.24 서대문구, 어린이날 축제 '놀자·뛰자·웃자' 개최2024.04.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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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이색 행사·다양한 이벤트·축제·해양레포츠 프로그램 풍성

(강원=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7월 둘째 주말인 9∼10일 강원도는 장마전선이 물러가 수은주가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동해안 최대인 강릉 경포 해변을 비롯해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8일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주말 N 여행> 강원권: 해변의 추억과 낭만을…92개 해수욕장 다 열렸다_1

경포해수욕장의 젊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 주말 햇빛 쨍쨍…야외활동 맑음

토요일인 9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20∼23도, 산간 16∼17도, 내륙 18∼22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9∼32도, 산간 27∼29도, 내륙 30∼32도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0일도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21∼24도, 산간 17∼19도, 내륙 19∼23도,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9∼32도, 산간 28∼30도, 내륙 31∼32도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 물결은 0.5∼1ｍ로 일겠다.

피서객 기다리는 물놀이 기구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대부분이 8일 개장하는 가운데 개장을 하루 앞둔 7일 속초해수욕장 백사장의 물놀이 기구들이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2016.7.7

◇ 동해안 92개 해수욕장 일제 개장…이벤트 풍성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로 오세요∼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등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8일 개장했다.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은 힐링해변 조성·운영으로 피서객 3천만 명 유치와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해수욕장 특성화,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안전시설과 안전요원 확충 등으로 만족도 높은 피서를 만끽할 수 있다.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중앙광장에서 8일 오후 4시 개장식을 한다.

무사 기원과 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성범죄 예방 캠페인 선포식, 경포 상가 자정결의, 수상안전요원 선서, 여름경찰서 현판식이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다음 달 13∼14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열리는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최대 볼거리다.

블랙이글이 경포 해변 상공에 그린 '하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피서객과 함께하는 서머페스티벌을 비롯해 세계전통음악, 무용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는 국제청소년예술축전도 뜨거운 여름을 달군다.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동해 망상해수욕장도 8일 오후 7시 30분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개장식은 동해국악원의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손님맞이 스마일 결의문 낭독,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불친절, 무질서, 비위생 등 5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풍선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벌인다.

또 식후공연으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한 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망상해변에서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14회 동트는 동해 컵 비치발리볼대회를 비롯해 청소년 어울마당 비치 사커대회와 전국대학 복싱 동아리선수권대회, 무릉 배 전국 프로격투기 대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 콘서트 등 전국 단위 다양한 체육행사와 이벤트가 뜨거운 젊음을 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