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 연꽃의 향연…김제 하소백련축제 개막
2016-07-08 11:02:23최종 업데이트 : 2016-07-08 11:02:23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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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백련 재배지에서 하얗게 핀 연꽃과 고즈넉한 산사의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제15회 하소백련 축제가 8일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운사 앞 백련 서식지에서 시작됐다. 하소백련 축제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6만6천여㎡의 계단식 다랑논을 은은하게 수놓은 연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보는 자리다. 연꽃과 어우러지는 청운사의 고즈넉함이 마음의 여유와 평화를 가져다준다. 연꽃 재배단지가 새우가 알을 품은 연못 모양이라고 해 하소(鰕沼)백련 축제라는 이름을 붙였다. 남사당 줄타기와 시 낭송,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백련으로 만들어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차, 된장, 연잎 밥, 칼국수, 두부, 동동주 등을 맛보는 즐거움도 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8 11:02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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