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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모래의 향연…태안 모래조각 축제
2016-07-17 12: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7-17 12: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제14회 태안 국제 모래 조각 페스티벌 내달 6∼7일 열려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내 최대 해안사구로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 사구 일대에서 내달 6∼7일 제14회 태안 국제 모래 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모래 조각 페스티벌은 바람의 언덕, 모래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50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모래조각전 외에도 내달 6∼9일 같은 장소에서 국내외 전문작가 60명이 함께 하는 초대작가 국제 모래조각전이 펼쳐져 태안군과 연계된 소재로 환상적인 모래 조각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바람의 언덕, 모래의 향연…태안 모래조각 축제_1
지난해 모래조각 페스티벌 모습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모래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황금 두꺼비를 찾아라, 해안사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 1회부터 13회 축제까지 모래 조각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모래 조각 갤러리, 바다로 슬라이딩하는 모래 썰매장, 레이저 쇼 등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신두리 노을 음악회 & 샌드 아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모래 조각 페스티벌 참가신청은 내달 5일까지로, 선착순 50팀만 접수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8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and.taeanfestival.net) 또는 태안군청 관광진흥과(☎ 041-670-2763)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100만원, 우수상 5팀 각 30만원, 인기상 5팀 각 20만원, 특별상 3팀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 국제 모래 조각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의 자연과 모래 조각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향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신두리를 찾아 여름 바다의 낭만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7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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