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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간의 추억과 낭만…동해안 92개 해수욕장 8일 개장
2016-07-06 10:06:39최종 업데이트 : 2016-07-06 10:06:39 작성자 :   연합뉴스
45일간의 추억과 낭만…동해안 92개 해수욕장 8일 개장_1
경포해수욕장 찾은 피서객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등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8일부터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은 힐링해변 조성·운영으로 피서객 3천만 명 유치와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한다.

시·군별 해수욕장 특성화,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안전시설과 안전요원 확충 등을 통해 피서객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강릉시는 8일 오후 4시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한다.

개장식에서는 성범죄 예방 캠페인 선포식, 경포 상가 자정결의, 수상안전요원 선서, 여름경찰서 현판식이 이어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오전에는 무사 기원과 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가 열린다.

45일간의 추억과 낭만…동해안 92개 해수욕장 8일 개장_1
번지 점프 즐기는 피서객

경포해수욕장은 이안류 감시 서비스와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대를 운영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8월 13∼14일 열리는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동해 망상해수욕장도 8일 오후 7시 30분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식은 동해국악원의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손님맞이 스마일 결의문 낭독,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불친절, 무질서, 비위생 등 5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풍선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벌인다.

식후공연으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한 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오전 망상해수욕장에서 안전기원제가 열린다.

45일간의 추억과 낭만…동해안 92개 해수욕장 8일 개장_1
블랙 이글스, 경포 상공서 에어쇼

망상해수욕장에서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제14회 동트는 동해 컵 비치발리볼대회를 비롯해 청소년 어울마당 비치 사커대회와 전국대학 복싱 동아리선수권대회, 무릉 배 전국 프로격투기 대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 콘서트 등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육행사와 이벤트가 풍성하다.

속초시는 외국어 통역과 도우미를 배치한 장애인과 외국인 전용 해수욕장 쉼터를 운영하고 서울 중구 등 자매도시 휴양소를 설치한다.

고성과 양양, 삼척 등 나머지 시·군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동해안 시·군 관계자들은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종 편의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수용태세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여름 추억과 낭만을 느끼며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6 10: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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