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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구 맛보러 오세요"…17일 대구축제 개막
2016-12-11 07:00:00최종 업데이트 : 2016-12-11 07:00:00 작성자 :   연합뉴스

(거제=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싱싱한 거제 대구 맛보러 오세요."
경남 거제에서 잡히는 싱싱한 겨울 대구(大口)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긴다.
큼지막한 대구를 숭덩숭덩 짤라 무 등과 함께 탕을 끓이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거제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장목면 외포항에서 제10회 거제 대구수산물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겨울바다의 보물! 거제 대구 무한매력 속으로'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대구 등 거제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 홍보와 시민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첫날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맨손으로 활어잡기, 거제 수산물 깜짝 경매, 대구떡국 나누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18일 오후 4시부터는 중장년층 대상 '낭만콘서트'가 열려 아름다운 추억을 전한다.
행사장을 찾으면 대구잡이 배 승선체험, 대구요리 체험관, 윷놀이 등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거제여성어업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사랑나눔 김장담그기'행사도 있다.
대구는 외포를 중심으로 겨울철 거제 바다에서 잡히는 대표적 어종으로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 최고의 맛을 낸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획량이 증가하고 진한 맛도 깊어진다.
kyung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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