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당진 삽교호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16-07-05 09:29:54최종 업데이트 : 2016-07-05 09:29:54 작성자 :   연합뉴스
호수공원 올해 말 준공…가족 단위 휴양시설 들어서

(당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당진의 최대 관광지이자 서해안의 관문인 삽교호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5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착공한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사업이 공정률 50%를 넘어서 이르면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개방된다.

신평면 운정리 일대에 8만2천635㎡ 규모로 조성되는 삽교호 호수공원에는 자전거 캠핑장과 피크닉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 시설, 생태 습지, 야외학습지 등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시설이 들어선다.

당진 삽교호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_1
삽교호 호수공원 조감도 [당진시 제공=연합뉴스]

인공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분지 형태를 띠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삽교호 관광지에 휴양이라는 새 테마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삽교호 관광지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맷돌포와 음섬 포구, 남쪽으로 삽교호반을 따라 합덕과 우강까지 자전거길이 이미 조성돼 있어, 호수공원 내 자전거 캠핑장은 이달 개장 예정인 자전거 터미널과 함께 삽교호를 새로운 자전거 여행 명소로 이끌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 후에는 배수갑문 확장공사에 따라 수변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체류형 관광·숙박단지까지 조성되면 삽교호 관광지가 서해안 최대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5 09:29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