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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방문 관광객 2명 중 1명 단양팔경 찾는다
2016-07-05 10:46:23최종 업데이트 : 2016-07-05 10:46:23 작성자 :   연합뉴스

(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을 찾는 외지 관광객 절반 가까이가 단양팔경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방문 관광객 2명 중 1명 단양팔경 찾는다_1
단양팔경 제1경 도담삼봉[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 충북경제경영연구원이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최근 1년 안에 충북을 방문한 만 20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1천1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5.2%가 단양팔경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단양팔경은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등 단양 지역의 대표 관광지 8곳을 일컫는다.

복수 응답을 허용한 이번 조사에서 방문 관광지 2위는 고수동굴(37.0%), 3위는 충주호(36.4%)였다.

충북 관광지 중 떠오르는 곳을 묻는 질문에는 단양(25.0%), 제천(12.6%), 청주(7.6%), 충주(6.4%)라는 응답이 많았다.

여행에서 접한 음식으로는 단양 마늘음식이 24.1%로 가장 많았고, 보은 산채비빔밥(21.9%)이 그 뒤를 이었다.

관광지로서 충북의 강점은 잘 보존된 자연경관(42.3%)과 조용한 휴식처(31.0%)란 평가가 많았고, 비싼 음식값(26.5%), 음식 맛 부족(20.1%), 숙박시설 부족(12.5%)은 약점으로 꼽혔다.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편 부족(70.8%), 관광코스 연계 미비(31.2%)도 개선할 점으로 지적됐다.

k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5 10: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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