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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오페라를 한무대에…세계 4대 오페라축제
2016-07-05 11:42:51최종 업데이트 : 2016-07-05 11:42:51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4개국 오페라를 모아 무대에 올리는 제1회 세계 4대 오페라 축제가 5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막됐다.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오페라 본고장인 유럽은 물론 한국의 오페라 작품을 한 무대에서 소개한다는 취지로 올해 첫발을 내디딘 행사로,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국립오페라단장 등을 역임한 박성원 연세대 명예교수와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이 공동으로 축제 예술감독을 맡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5∼6일)을 비롯해 비제의 카르멘(프랑스·8∼9일),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이탈리아·12∼13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오스트리아·15∼16일) 등 4개국의 오페라 작품이 올려진다.

소프라노 김지현·배성희, 메조소프라노 최승현·조미경, 테너 이정원·강훈이, 바리톤 박경준, 베이스 김요한·박태환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또 원로 테너 박성원(76)부터 신인 바리톤 이률(21)까지 다양한 세대의 성악가들이 두루 참여한다.

이밖에 관객이 부담을 덜고 오페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4개 작품 패키지 티켓을 7만원에 판매하는 등 음악인과 관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축제 무대로 마련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4개국 오페라를 한무대에…세계 4대 오페라축제_1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5 11: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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