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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피서 즐기세요"…속초·양양 자매도시 휴양소 운영
2016-07-05 13:56:07최종 업데이트 : 2016-07-05 13:56:07 작성자 :   연합뉴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해안 일부 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매결연 도시와 단체를 위한 해수욕장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

5일 속초시에 따르면 자매도시 주민들을 위한 하계휴양소를 올해도 운영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8일 개장할 예정인 속초해수욕장에 자매도시 주민들이 편안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텐트와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차장과 샤워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직원과 부업대학생을 휴양소에 배치하고 업무지원 등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속초시는 서울 중구청과 경기 오산시, 전북 정읍시, 전남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했다.

지난해 속초해수욕장 휴양소를 이용한 자매도시 주민들은 1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와 경기 군포시, 일산 백병원 등과 자매결연한 양양군도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

송파구 휴양소는 하조대해수욕장에, 군포시와 백병원 휴양소는 동호해수욕장에 각각 설치된다.

양양군은 이들 휴양소를 이용하는 자매도시 주민이나 단체 직원에게는 해수욕장 파라솔과 튜브, 샤워장 이용료의 절반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난해 하계휴양소를 이용한 자매도시 주민이나 단체 직원은 2천500여 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며 "자매도시 주민이나 단체 직원이 편안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m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5 13: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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