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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충청권: 달콤 쫄깃…때깔, 맛깔 일품 곶감 사르르 논산 축제
2016-12-09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6-12-09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서 국내 첫 창작 오페라 '춘향전' 공연…주말 내내 맑지만 추워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12월 둘째 주말인 10∼11일 충청권은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곶감 축제'가 열리는 논산시 양촌면에 가 보거나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 춘향전'을 봐도 좋겠다.
◇ 최저 영하 7도…찬바람 '쌩쌩'
토요일(1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하 2도로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4∼7도에 머물겠다.
일요일(11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하 4도로 떨어지겠다. 최고기온은 5∼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중부 해상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 '감빛 물든 그리움'…논산서 곶감 축제
달콤하고 쫄깃한 곶감을 맛보자.
'2016 양촌곶감축제'가 10∼11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양촌곶감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북서풍을 부는 곳에서 만들어져 품질이 좋다.
또 양촌의 감나무들은 수령이 최소 30년 이상으로, 감의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2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감식초 시음회, 곶감 차 무료시식 등 양촌곶감으로 만든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감 깎기와 곶감 씨 멀리 뱉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곶감가요제, 퓨전난타 공연과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는 개막 축하 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양촌곶감축제 홈페이지(http://gotgam.nonsa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추위 피하기…청주 예술의 전당서 '오페라 춘향전'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오페라 공연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10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국의 대표 고전소설인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오페라 '춘향전'은 작곡가 현제명이 1950년 작곡한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다.
충북에서도 최초로 공연되며 지역예술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몽룡과 기생의 딸 춘향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가 한국적인 아리아로 재탄생해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시간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두차례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http://ac.cheongju.go.kr/main/ac)를 살펴보면 된다.
vodcast@yna.co.kr, soy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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