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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춘천연극제 개막…18개팀 열전 돌입
2016-07-03 18:10:34최종 업데이트 : 2016-07-03 18:10:34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인 춘천연극제가 3일 오후 개막했다.

춘천연극제는 (사)춘천연극제 주관으로 춘천문화예술회관, 봄내극장, 축제극장 몸짓, ART3 소극장, 인형극장 등에서 11일까지 열린다.

축제기간 국내 18개 팀이 하루 2회가량 공연한다.

이날 개막식은 오후 4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최동용 춘천시장과 연극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6 춘천연극제 개막…18개팀 열전 돌입_1
춘천연극제 개막행사

개막식 이후 창작집단 쵸크24가 6월 26일을 무대에 올려 축제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 춘천국제연극제 대상, 연출상, 연기상과 2016 부산국제연극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또 4∼5일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초청작인 극단 파람불의 전명출평전 공연이 있다.

이밖에 극단 도모의 처우,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이랑, 동작연극협회의 홍시열리는 집,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클라운타운 등의 공연이 계속된다.

부대행사로 9일 오후 1시 강원대 실사구시관에서 소소(So小) 연극 콘테스트도 마련된다.

이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해 10분간 자유롭게 연극을 펼치는 무대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3 18: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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