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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물총·워터슬라이드로 날리세요"…연세로 물축제
2016-07-04 11:04:11최종 업데이트 : 2016-07-04 11:04:11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올여름 무더위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리는 물 축제 3종 세트로 시원하게 날려 버리자.

서울 서대문구는 주말인 9∼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세로에서 신촌 물총축제를 연다.

올해 4회를 맞은 물총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신촌을 점령한 해적단과 그에 맞서 싸우는 시민을 콘셉트로 잡아 시민들이 한편이 돼 물총 전쟁을 벌인다.

개막을 알리는 해적단 출정식, 퍼레이드, 공연 등에 더해 아이들을 위한 리틀 해적 놀이터도 운영해 가족 단위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탈의실, 물품보관소 등 이용권은 소셜커머스를 통해 미리 구매해야 한다

무더위가 절정인 23∼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신촌 워터 슬라이드 2016 행사가 열린다.

길이 120m 규모로 설치된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DJ와 함께하는 전자댄스음악 파티와 다양한 공연, 댄스대회, 길거리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워터 슬라이드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4∼15일은 연세로 야외에서 신촌 맥주 축제가 열린다.

여름 해변을 콘셉트로 모래와 야자수로 꾸민 연세로 곳곳에서 수제 맥주, 세계 맥주, 브랜드 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4 11: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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