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리퍼트 美 대사가 반한 대구치맥페스티벌…27일 개막
2016-07-04 16:31:08최종 업데이트 : 2016-07-04 16:31:08 작성자 :   연합뉴스
국내 최초 축제현장 수제 맥주 판매…미 대사관 현장 홍보관 운영

리퍼트 美 대사가 반한 대구치맥페스티벌…27일 개막_1
대구치맥페스티벌 [한국치맥산업협회 제공=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닷새간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특징은 국내 최초로 축제현장에서 다양한 수제 맥주(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대구시 규제개혁 노력으로 수제 맥주 판매가 가능해 관람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치맥 축제에 반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아예 현장에 미국 홍보관을 차리도록 했다.

베트남 다낭시, 중국 칭다오시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자국 문화·관광과 맥주, 치킨을 홍보한다.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는 모이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 아래 5가지 즐거움이 있는 복합공간(판타플렉스:Fantaplex)을 꾸며 새로운 도심축제 모델을 제시한다.

치맥 프리미엄 라운지(두류야구장), 치맥 라이브 펍(2·28주차장), 치맥 한류클럽(관광정보센터 주차장), 치맥 피크닉힐(야외음악당), 치맥 이벤트 로드(두류공원 거리)로 나눠 관람행사 19개, 참여행사 17개, 체험행사 12개 등 48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인 행사장인 치맥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K-팝 공연, 치맥 라이브 펍에서는 재즈·포크·인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치맥 한류클럽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투어 서비스와 K-뷰티, K-메디컬 공간으로 꾸몄다.

치맥 피크닉힐은 2만3천㎡ 잔디광장에서 가족이 치맥을 먹으며 문화공연, 삼성 라이온즈 야구경기를 즐기는 힐링 테마 공간이다.

치맥 이벤트 로드에는 관람객이 직접 치킨을 만들어 먹는 DIY 치킨구이, 찾아가는 치맥 공연단, 치맥 아트 프리마켓, 게임(치맥 치키런) 등 체험 행사가 가득하다.

리퍼트 美 대사가 반한 대구치맥페스티벌…27일 개막_1
대구치맥페스티벌 [한국치맥산업협회 제공=연합뉴스]

판매 부스 공개모집에 응모한 110개 업체 가운데 92개 업체가 222개 부스를 운영한다.

치킨 36개(117개 부스), 맥주 14개(48개 부스), 기타 식품 21개(23개 부스) 등이다.

주최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두류야구장(1천200석)과 2·28주차장(400석)에 식음 테이블을 제공하고 두류야구장 스탠드 200m 구간에 400W 조명 6대를 설치한다.

관광정보센터 부근에는 가로 25m, 세로 25m 크기 그늘 쉼터를 만들고 화장실 5개를 추가 설치한다.

또 산업축제로서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 5개국 바이어 15명을 초청해 무역상담회를 열고, 청년창업 지원과 업체 참여 동기 부여 차원에서 영챌린지 부스를 운영한다.

권원강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치맥은 음주문화를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활용되고 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한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yi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4 16:31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