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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예술축제 10월 전주서 팡파르
2016-06-30 15:14:49최종 업데이트 : 2016-06-30 15:14:49 작성자 :   연합뉴스
28년만에 개최, "전주시, 위상 향상 계기"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기접놀이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민속예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린다.

민속예술축제의 전주 개최는 1988년 이후 28년만이다.

10월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기간에는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진행된다. 개최 장소는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소재 국립무형유산원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진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다. 1995년부터는 청소년들의 민속예술 전승 및 활성화를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열리고 있다.

이 축제를 통해 지금까지 400여 종이 넘는 민속 종목이 발굴됐으며 140여 종이 국가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민속예술축제 10월 전주서 팡파르_1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날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북도, 전주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방안을 확정하고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한다. 전북에서는 일반부 전주기접놀이보존회, 청소년부 김제청소년농악단이 각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민속예술축제 유치로 전통문화도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c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30 15: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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