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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 인근에 한옥마을 조성…7일 준공
2016-12-06 13:29:01최종 업데이트 : 2016-12-06 13:29:01 작성자 :   연합뉴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전통 주거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조성한 한옥마을이 7일 준공한다.
한옥마을은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오죽헌 인근에 조성됐다.
오죽헌과 연계하고 오죽 등 지역적 특성을 살려 '강릉 오죽 한옥마을'로 이름을 지었다.
강릉 오죽 한옥마을은 2014년 8월 전국 최초 신 한옥 인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돼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1월부터 착공해 이번에 완공됐다.
오죽 한옥마을은 19동, 32실 규모다.
우리의 전통가옥형식의 다양한 특징을 반영했다.
한옥의 단점인 단열과 소음을 개선한 신 한옥이다.
특히 현대식 건축방식에 전통온돌방식을 가미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설물로 건축됐다.
내부에는 대청·툇마루·누마루·온돌방·안마당 등을 도입해 한옥 고유의 공간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팔작지붕, 맞배지붕 등 전통적 지붕 형태와 겹집형 구조 등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했다.
외부에는 다목적 동과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구성해 다도 체험, 서당 체험, 소규모 국악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 한옥체험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내년 11월 완공되는 문체부 전통한옥체험단지 조성사업과 더불어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해 강릉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한옥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달 30일부터 위탁·운영하게 될 한옥마을의 운영은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시운전을 거쳐 인터넷 예약을 통해 한옥체험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강릉 오죽헌 인근에 한옥마을 조성…7일 준공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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