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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춘천 스키장에 남이섬 슬로프 협업
2016-12-06 16:42:48최종 업데이트 : 2016-12-06 16:42:48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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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연합뉴스) 6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 '남이섬 슬로프'라는 이름의 슬로프가 만들어졌다. 이날 춘천 엘리시안 리조트 스키장에서 남이섬과 엘리시안 직원이 남이섬 슬로프 명명식을 했다. 남이섬 슬로프는 남이섬과 엘리시안 강촌이 6월 맺은 '북한강 상생백년협약' 사업의 일환이다.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두 관광지가 서로의 장점을 나누고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다. 엘리시안 강촌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스키 코스를 남이섬 슬로프로 이름 짓고, 남이섬은 섬 내 50년간 방치된 대형 수조를 이용, 폭포를 만들어 이 주변을 '엘리시안 폭포정원'으로 명명했다. 전명준 남이섬 사장은 "앞으로 두 관광지는 문화 및 인사, 관광 마케팅 분야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북한강 인근에 있는 관광지와 협업하고 이를 벨트화해 외국인에게 한국의 대표명소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상학 기자)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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