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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린 겨울 날려버리자…경남 겨울축제 다채
2016-12-03 07:30:00최종 업데이트 : 2016-12-03 07:30:00 작성자 :   연합뉴스
크리스마스·먹거리·얼음 등 소재…내년 1월까지 '풍성'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에서 크리스마스와 먹거리, 얼음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겨울축제가 펼쳐진다.
경남도는 서부 경남의 대표적인 겨울 문화축제인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도내에서 다채로운 겨울축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오는 4일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8일까지 거창군 거창읍 로터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이 축제는 대형 메인 트리를 비롯해 거리마다 다양한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을 선사한다.
젊은이 재능발굴 프로젝트인 '거창 크리스마스 갓 탤런트',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림 1004운동', 사랑의 차·김장김치 나눔행사 등도 마련된다.
김해에서는 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김해시 종로길 일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늘어나는 다국적 이주민과 시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구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이어져 왔다.
세계 20여 개국 이주민이 자기만의 스토리로 트리 장식 꾸미기 대회를 펼쳐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트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선주민·이주민 트로트 경연대회, 아시아 골목영화제, 코스프레 거리행진 등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대구를 주제로 한 거제 대구수산물 축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거제 장목면 외포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제 대구는 지방이 적고 담백하며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대표 어종 중 하나다.
맨손으로 대구 잡기, 대구 시식행사, 대구잡이 어선 승선 체험 등 대구를 직접 맛보고 잡아보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야간 멀티미디어 불꽃 쇼 등 볼거리도 화려하다.
얼음을 소재로 한 축제도 잇따라 열린다.
올해 10회째인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장 주변 계곡의 얼음이 만들어내는 멋진 풍광과 다양한 얼음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얼음 썰매장, 얼음 미끄럼틀, 전통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창녕 부곡 하와이에서도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얼음 나라 얼음조각축제가 개최된다.
부곡 하와이 얼음조각축제는 매년 새로운 테마로 관광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얼음 조각품과 얼음 터널, 얼음 미끄럼틀 등이 설치된다.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복고 페스티벌 '추억 1번지'가 주말마다 펼쳐진다.
전국 최고의 시대극 촬영지에서 굴렁쇠 굴리기, 새총 쏘기, 못 박기, 달고나, 가래떡 구워 먹기, 음악감상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 반환점까지 왕복 100m를 수영하는 이색 겨울축제인 거제 국제 펭귄 수영축제는 내년 1월 14일 거제도 덕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에서는 바다를 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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