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흑성산 등산로 정비 마쳐…단풍나무길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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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흑성산 등산로 정비 마쳐…단풍나무길과 연결 2016-11-22 10:13:12최종 업데이트 : 2016-11-22 10:13:12 작성자 : 연합뉴스
2.9km 구간…독립기념관 관람객들도 접근성 개선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과 연결된 흑성산 등산로 2.9km(B, C코스)가 깔끔하게 정비돼 늦가을 산행이 한결 수월해졌다. 천안시는 22일 동남구 목천읍 흑성산 자락 등산로의 훼손을 막기 위해 부직포를 깔고 곳곳에 데크와 나무계단, 로프난간 등을 설치, 독립기념관을 찾는 관람객과 단풍나무숲길을 산책하는 시민에게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흑성산 중턱에 넓은 데크 휴식공간이 확보돼 천안시 전경과 독립기념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고, 등산로 계곡에는 나무다리를 설치해 주변 풍광을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독립기념관과 단풍나무길∼등산로∼흑성산성을 연계한 코스 외에 연차적으로 생태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산행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흑성산은 불이 붙은 듯한 단풍을 보려고 이달 들어 주말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산책과 산행을 겸하려는 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yykim@yna.co.kr (끝) 연관 뉴스 '순백과 연녹색의 하모니' 인제 자작나무숲 내달 4일 개방2024.04.28 대전 유성구, 내달 3∼19일 '다시 온 유성온천' 여행주간2024.04.28 [작은 학교를 가다] ② "영화로 세상 보기"…곡성 삼기초2024.04.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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