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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지방오토캠핑장, 여름철 횡성 대표관광지 부상
2016-11-22 16:50:16최종 업데이트 : 2016-11-22 16:50:16 작성자 :   연합뉴스
올해 총 방문객 2만 명, 수입 1억4천186만 원
(횡성=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 횡성군에서 조성하고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병지방오토캠핑장이 여름철 대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병지방 오토캠핑장을 운영한 결과 캠핑장에만 총 2만 명이 방문, 1억4천186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토캠핑장은 또 운영 기간 마을 주민 24명을 고용,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캠핑장 주변 민박과 상점, 농산물 판매 등으로 1억8천800만 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뒀다.
횡성군은 지난해 병지방계곡 면적 6만2천277㎡에 총 119면의 오토캠핑장을 조성, 병지방2리 마을회가 위탁 운영토록 하고 있다.
군은 캠핑장이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여름 한때 인터넷 예약이 폭주하면서 캠핑장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횡성군은 캠핑장 종사자의 전문경영능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 우수 캠핑장 견학 및 친절교육을 하는 한편 캠핑장 내 정자 설치, 오수처리시설 거름망 교체 등 편의시설도 보강할 예정이다.
박두희 기획감사실장은 "병지방오토캠핑장이 횡성군 대표관광지로 정착하면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여름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yu625@yna.co.kr
(끝)

병지방오토캠핑장, 여름철 횡성 대표관광지 부상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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