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개최 시기 조정 검토
2016-12-01 11:51:31최종 업데이트 : 2016-12-01 11:51:3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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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개최 시기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축제 기간 콘텐츠와 위생 분야를 강화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축제조직위원회, 춘천시의회와 최근 간담회를 열고 축제 발전 방안을 논의해 축제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강화와 개최 시기 조정 등이 제기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8월 말 열리는 축제는 더위로 인해 위생 문제가 우려돼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올해 축제 방문객 조사에서 34%가 위생에 대한 불안감을 표시했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제장 환경을 갖추기 위해 수도, 배수 시설을 보완키로 했다. 축제조직위도 닭갈비와 막국수 두 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개최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축제 기획과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안과 전문인력 확보 등도 검토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올해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 8월 23일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에서 개막해 28일까지 열렸다. hak@yna.co.kr (끝)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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